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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모든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그날. 지난 5일 종합운동장은 장차 나라의 미래가 될 새싹들의 맑은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지난해에 이어 양산청년회의소(회장 김준우)가 주관하는 ‘어린이날 대축제’가 열려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소 무더운 날씨였지만 부모님의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들은 더위도 잠시 잊은 채 여기저기 널린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정신을 빼앗겼다. 방귀대장 뿡뿡이, 개구리중사 케로로 등 다양한 캐릭터 인형과 사진도 찍고, 에어바운스 체험장에서는 미끄럼틀도 타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40여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어린이들이 부모들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과학완구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한일교류사생대회 입상작 전시회, 양산소방서가 준비한 재난현장 활동사진 전시회와 화재진압체험, 보건소에서는 어린이예방접종시기 상담을 무료로 해주기도 했다.
또한 중앙무대에서 펼쳐진 현대무용과 발레, 방송댄스, 호국무예들 다양한 공연들은 이날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가족들과 함께 축제에 참여한 강혜영(35, 남부동) 씨는 “지난해부터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날 대축제에 참여하고 있다”며 “멀리 놀이동산으로 나가지 않아도 놀이동산보다 더 다양한 여러 가지 행사를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양산청년회의소 김준우 회장은 “양산안에서 펼쳐지는 어린이날 대축제에서 가족들과 함께 볼거리, 먹을거리를 즐기며 어린이 모두들 큰 꿈과 희망을 심고 가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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