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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산대 태권도 전국 정상 ‘우뚝’..
문화

영산대 태권도 전국 정상 ‘우뚝’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330호 입력 2010/05/11 13:31 수정 2010.05.11 01:31
전국대학 태권도대회서 금3·은5·동5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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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가 전국규모의 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대학태권도 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제37회 전국대학 태권도 개인선수권 대회’에 출전, 금3·은5·동5의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강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6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회로, 전국적으로 70여개 대학의 선수, 임원 등 3천여명이 참여했다.

남자 4개조와 여자 3개조로 나뉘어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산대는 58㎏ 이하급, 74㎏ 이하급, 87㎏ 이하급에 출전한 김동현(자유전공학과1), 박호곤(태권도학과3), 류성태(태권도학과3) 학생이 체급별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도 영산대는 우수선수상(류성태 학생)과 우수지도자상(심성구 코치)까지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심성구 코치는 “선수들의 개인기량을 살피고, 그동안 갈고 닦은 우리 대학의 태권도 역량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 같아 기쁘다”며 “학생들과 더 많은 땀을 흘려, 다음에 출전하는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산대 태권도학과장 조성균 교수는 “좋은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더욱 잘하라는 채찍질로 여겨 앞으로도 지역의 태권도 잠재성과 역량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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