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청소년들이 지난 15일 경남 거창군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된 ‘2010 경상남도 청소년한마음축제’에 참가해 모두 3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축제에는 청소년 스타킹선발대회, 청소년 길거리농구대회, 청소년 창작대전, 청소년 수화경연대회 등 모두 4개 부문에 20개 시ㆍ군 추천 청소년 600여명, 83팀이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양산에서는 7팀, 65명이 참가해 재주를 뽐냈으며 그 중 3팀이 대상, 1팀이 장려상을 수상해 모두 4팀이 수상하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수상내역은 스타킹선발대회 부문 대상 SMJ Allstar(댄스연합동아리), 장려상 Magic for you(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 마술동아리), 길거리농구대회 대상 패스파인더(양산중학교 농구동아리), 수화경연대회 대상 인터렉트(양산여고 수화동아리)이다.
한편 경남도 담당부서는 청소년스타킹 선발대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SMJ Allstar(댄스연합동아리)를 경남을 대표해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에 출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 관계자는 “우리시 청소년들이 시의 위상을 높이고 양산을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