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국내최대 요리경연대회 석권
자랑스러운 양산의 ..
교육

국내최대 요리경연대회 석권
자랑스러운 양산의 대학생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332호 입력 2010/05/25 09:33 수정 2010.05.25 09:33
2010 대한민국 요리대경연대회서

영산대ㆍ양산대학, 금ㆍ은 휩쓸어



양산지역 대학생들의 뛰어난 요리실력이 전국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요리대경연대회’에서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한국식품조리학과 학생들이 금상과 은상을 휩쓸었고, 양산대학(총장 장호익) 호텔조리계열 학생들 역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요리대회로 손꼽히는 이번 대회는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조리기능장려협회, 한국음식관광연구원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한국 음식문화의 세계화, 대한민국의 특별한 멋과 맛’을 주제로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는 1천200여명의 조리 기능인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신규 한식메뉴가 주로 선보였으며, 더운 요리, 찬 요리, 전통ㆍ현대한식, 전통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치열한 경연이 펼쳐졌다.

영산대는 창작라이브 단체 부문에서 한국식품조리학과 성영우ㆍ박건옥ㆍ최용수ㆍ이경민 학생이 금상을, 전시단체 부문에서 이아영ㆍ김혜수 학생이 웰빙주안상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9개팀 18명이 출전해, 금상 2팀 은상 7팀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춘복 지도교수는 “특히 이번 대회는 한식의 세계화를 겨냥한 요리로, 학생들이 세계적인 요리사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산대학 역시 대학생 라이브 부문에 출전해 호텔조리계열 장재영ㆍ민경태ㆍ정광호ㆍ박진영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모두 32개팀이 참가한 대학생 라이브 부문에서 부산ㆍ경남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양산대학이 은상을 수상해 남다른 요리실력을 자랑했다.

김병열 지도교수는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꾸준히 여러 대회를 출전하며 많은 경험과 감각을 키운 덕분”이라고 말했다.

ⓒ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민신문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