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민신문 |
양산경찰서(서장 손정근)는 양산경찰의 치안서비스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민간기업에서 주로 활용하던 고객평가단을 치안행정에 도입, 지난 20일 고객가장체험평가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평가단은 경찰행정인턴과 영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두 18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말까지 7개월간 경찰서와 지구대ㆍ파출소에 민원인으로 가장해 경찰관의 민원인 응대 태도, 시설물의 관리와 청결상태 등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수사ㆍ형사사건 관련 상담, 교통단속과 사고처리 관련 문의 등 치안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후 체크리스트에 따라 치안서비스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
경찰은 “최근 몇 년 사이 양산이 신도시 조성과 도로망 발달 등으로 급증하는 치안수요에 비해 경찰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태였다”며 “때문에 시민들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지난해 치안성과평가에서 고객만족도 성적이 저조, 치안서비스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발굴할 필요가 있어 고객가장체험평가단을 운영케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