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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서비스업 재해예방의 중..
오피니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서비스업 재해예방의 중요성이 커진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0/06/08 09:45 수정 2010.06.08 09:44



“우리 경제 돌파구는 서비스업에 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4월 한 모임에서 한 이야기다.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서비스업’의 역할이 그만큼 커진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역할이 커지게 되면 당연히 규모의 성장이 따를 것이고, 이에 따른 고용의 효과도 기대해볼 만하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 전체고용의 67.7%를 차지하던 것이 앞으로 10년 뒤인 2018년에는 72.5%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자리 10개 가운데 7개를 서비스업에서 만든다는 것이다.

고용이 증가해­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는 것으로만 보면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산업재해’의 증가율도 동반될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09년 12월 기준 전체 재해자의 34.7%가 기타의 사업에서 발생한 반면 2008년 31.4%, 2007년 30.8%에 비해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서비스업은 일반 제조업과는 달리 작업환경과 작업행동의 다양성과 산업재해의 유해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낮아 재해예방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앞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서비스업에서 발생하는 재해를 예방하고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업종의 특성을 이해한 다양한 산업재해예방활동 전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서비스업의 재해예방을 위해 다양한 재해예방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서비스업 안전더하기 사업’이다. 이는 서비스업 재해다발 6대 업종을 대상으로 공단과 업무체결을 맺은 비영리단체에서 현장방문으로 재해예방 자료보급과 안전교육을 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 25만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서비스업종의 산업재해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근로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위험요인을 발굴해 나와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며, 사업주 역시 이러한 안전조치에 투자와 관심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센터 055)371-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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