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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주현아 넌 혼자가 아냐”..
문화

“주현아 넌 혼자가 아냐”

송호정 기자 sh5427@ysnews.co.kr 334호 입력 2010/06/08 10:22 수정 2010.06.08 10:22
양산시탁구협회·연합회

자선음악회로 마련한 성금 전달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탁구협회ㆍ연합회(회장 김병주)가 지난 1일 몸의 근육이 굳어가는 희귀병으로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차주현(17, 남부고1) 학생에게 성금 1천414만9천340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지난 달 29일 남부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양산시탁구협회ㆍ연합회가 주최하고 본사가 후원한 ‘주현이 돕기 자선사랑의 음악회’를 통해 모금된 것으로 이날 참석한 1천여명의 내ㆍ외빈들의 따뜻한 마음이 결실이 맺은 것이다.

목에 인공호흡기를 연결한 상태라 말을 할 수 없었지만 주현이는 초롱초롱한 눈빛과 힘든 기색 없이 의연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맞았고 작은 끄덕임으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주현이 어머니는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시기 위해 시작한 행사지만 사실 주현이가 공개되는 부분에서 혹시라도 주현이가 상처를 받을까봐 특히 걱정이 많았다”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양산시탁구협회ㆍ연합회 김병주 회장은 “성금이 이렇게 많이 모일 수 있었던 데에는 많은 분들이 음악회에 도움을 주셨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현이에게 도움을 주실 분은 농협 351-0204-3547-13 차주현.
                                        신한은행 110-100-530092(차주현)
                                        국민은행 666602-04-106702(차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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