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건강한 밥상은 어떤 것일까? 소박한 밥상이 그 해결책이다. 푸짐하지 않지만 풍요로운 자연의 밥상으로 회귀해야만 건강한 밥상을 만들 수 있다”

양산YWCA(회장 도말순)은 지난 9일 ‘현미 건강론’ 전도사로 유명한 송숙자 교수를 초청, ‘건강한 밥상문화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는 호응을 보여 건강과 웰빙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이 그대로 반영됐다.

송숙자 교수는 “언제부터인가 우리 식탁이 화려해졌고, 고기반찬이 넘쳐나면서 비만과 성인병 식량의 불균형 문제가 심각해졌다”며 “좋은 식생활습관은 보약을 능가하기에 의식적으로도 건강한 밥상을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밥상을 만드려면 잡곡과 통곡류로 된 주식을 먹고 짙은 녹색 채소를 매끼 싱겁게 많이 먹어야 한다”며 “과식, 폭식, 간식을 금물이며 화려하고 다양한 식탁보다 반찬수를 줄여 단순하고 간소하게 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