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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삽량문학’ 제10집 발간..
문화

‘삽량문학’ 제10집 발간

송호정 기자 sh5427@ysnews.co.kr 335호 입력 2010/06/15 10:28 수정 2010.06.15 10:28
지난 13일 출판기념회 열어 자축



ⓒ 양산시민신문
삽량문학회(회장 이종려)가 지난 1년간의 열정을 담은 ‘삽량문학’ 제10집을 발간해 지난 13일 오후 명품뷔페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출판기념회에는 삽량문학회 회원과 삽량문학 10집 발간을 축하하는 축하객 등 3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삽량문학회 회원들의 자작시를 직접 낭송하며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회원들 스스로가 자작시를 낭송하고 들으며 그동안의 삽량문학회 활동을 돌아보면서 회원들의 문학적 정진에 대한 찬사와 덕담을 나누었다.

이번 ‘삽량문학’ 10집에는 권두시 ‘어느 봄날에’안도섭(시인ㆍ월간문학21 발행인), 초대시 ‘화상’(문영길), ‘다대포 어시장’(박성환), ‘봄이 오는 길목에서’(박해대) 등을 비롯해 특집대담 ‘시인을 찾아서-서규정 시인’ 등을 비롯해 김동흥ㆍ이미정 회원의 소시집, 시와 수필 등의 회원작품이 수록됐다. 이밖에도 예인탐방, 문학기행 등도 실어 알차고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삽량문학회 이종려 회장은 “유구한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찬란한 유산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 삽량의 옛 터전 양산에서 문학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 행복하다”며 “삽량문학은 독자들의 채찍과 격려 속에 더욱 더 정진해 오래도록 독자들의 곁에 머물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1999년 봄에 첫발을 내디딘 ‘삽량문학회’는 양산에 살고 있거나 양산에 연고를 둔 사람으로서 글쓰기를 좋아하고 지방문학 발전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저마다 가지고 있는 문학적 식견을 공유하는 가운데 2001년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회원작품집을 펴냄으로써 향토문학의 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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