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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성매매 알선한 안마시술소 영업주 구속..
사회

성매매 알선한 안마시술소 영업주 구속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336호 입력 2010/06/22 09:17 수정 2010.06.22 09:17



상습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해 온 안마시술소 영업주가 구속됐다.

양산경찰서(서장 손정근)는 지난 21일 덕계동에 안마시술소를 차려놓고 성매매 여성들을 고용한 후 그 곳을 찾아오는 남성에게 상습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해 온 안마시술소 실제 영업주 김아무개(여, 46) 씨를 성매매특별법 위반으로 구속했다.

김 씨는 지난 2009년에 같은 혐의로 처벌 받은 바 있어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려 똑같은 수법으로 또 다시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손님들에게 15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안마시술소 내에 별도의 탕방에서 성관계를 갖도록 하는 방법으로 지난 4월께부터 250여만원 상당의 이익금을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가 성매매 알선 행위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영업주 명의를 빌려준 이아무개 씨와 성매매 여성, 종업원 등 4명을 추가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성매수를 한 남자 손님들을 추적하기 위해 영업장에서 사용된 신용카드 전표 등을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양산지역 내 안마시술소와 유흥업소 등에서 이와 같은 불법 성매매 행위가 만연되고 있어 집중단속과 수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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