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과 함께하는 음악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단으로 거듭나고 있는 양산시립합창단(지휘자 조형민)이 8번째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내달 2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하루 다 지나면’, ‘한 때는 꿈이 있었지’, ‘나 홀로’ 등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곡들과 ‘종소리 들리네’, ‘아가씨들의 선택’, ‘넌 멈출 수 없어’ 등 뮤지컬 헤어스프레이의 곡들을 메들리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공연에는 타악퍼포먼스팀 잼스틱과 양산어린이합창단(지휘자 황성진)이 특별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양산시립합창단은 조형민 지휘자를 중심으로 젊고 참신한 지역 성악인으로 구성되어 진보적이며 다양한 음악을 통해 색다른 합창의 멋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정기 연주회와 MBC 목요음악회, 타 시립합창단과 교류를 통해 음악적 역량을 나날이 더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