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초등학교(교장 공영권)가 자칫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통계교육을 체육활동과 접목해 학생들에게 쉽고 즐겁게 가르치고 있어 화제다.
지난 19일 양주초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체육활동으로 열어가는 양주통계행사’를 개최했다.
양주초는 통계교육원으로부터 ‘통계교육연구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통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통계의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통계가 우리 생활과 밀접하단 사실을 인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체육을 통해 통계를 이해하고 배우는 활동이 주를 이뤘다. 고리 던지기, 볼링공 넘어뜨리기, 긴줄넘기 넘기, 콩주머니 바구니담기, 배구공 치기, 미니골대 골 넣기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체육활동을 통해 성공횟수에 따른 반별, 남녀별 통계를 직접 산출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초 김경호 부장교사는 “생활 속에서 늘 있는 통계적 사고를 즐거운 체육활동을 통해 알기 쉽게 하기 위해 올해 세 번째 행사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쉽게 통계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으로 통계교육 매뉴얼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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