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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화계 이끌 꿈나무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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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이끌 꿈나무 다 모였다

송호정 기자 sh5427@ysnews.co.kr 336호 입력 2010/06/22 09:41 수정 2010.06.22 09:41
제10회 청소년영상제 롯데시네마에서 열려

Wide-Angle ‘왓칭(Watching)’ 최우수상




ⓒ 양산시민신문
미래의 영화계를 책임질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9일 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제10회 양산청소년영상제’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것.
 
이번 영상제에는 1개의 초등학교 학생과 8개의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이 모두 10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SHOW CF를 패러디해 기발하고 재밌는 아이디어를 표현한 제일고 SBC의 ‘공부하면 된다&우성하의 쑈’를 시작으로 양산의 대표 사찰 중 하나인 내원사의 곳곳을 소개하는 중앙중의 ‘내원사 홍보영상’, 친구들의 질투와 괴롭힘 속에서도 좋아하는 남자아이와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서남초 방송부의 ‘밤하늘의 별따기’, 꿈을 가진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나가는 모습을 인터뷰 형식으로 그려낸 물금고 MBS의 ‘꿈이 있는 청소년들의 전진’,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가 복수를 하는 내용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표현한 서창고 소리샘의 ‘학교에서…’, 게으름을 생활신조로 삼던 친구가 방 청소를 시작으로 상쾌함을 되찾는 내용의 제일고 SBC의 ‘변화가 필요해’, 늘 누군가의 감시를 받는 듯한 기분을 가진 여학생의 하루를 다양한 구도로 풀어낸 Wide-Angle(양산연합 영상동아리)의 ‘왓칭(Watching)’, 롤러코스터를 패러디해 시험기간 학생의 심리를 절묘하게 풀이해 낸 웅상중 방송반의 ‘학교탐구생활’, 6.25에 참전했던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아 전쟁에 대한 자각을 일깨우는 보광고 B.B.C의 ‘할아버지의 라디오’, 왕따를 괴롭히던 친구들이 학교에 갖혀 차례로 사라지는 공포물을 만들어낸 물금동아중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차례로 상영됐다.

이날 심사를 맡은 영산대 신문방송학과 박해도 교수는 “해마다 높아지는 학생들의 실력에 뿌듯하다. 대체로 영화적인 느낌을 주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자신만의 이야기들을 영상으로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산시민신문


<영상제 결과>
최우수상 ‘왓칭(Watching)’ Wide-Angle(양산연합 영상동아리) 우수상 ‘학교에서…’ 서창고 소리샘 장려상 ‘밤하늘의 별따기’ 서남초 방송부·‘공부하면 된다&우성하의 쑈’ 제일고 S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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