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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제조업 작업장에서의 전도(넘어짐..
오피니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제조업 작업장에서의 전도(넘어짐) 재해예방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0/06/22 09:51 수정 2010.06.22 09:51



지난해 경남 양산과 김해, 밀양지역의 제조업 사업장에서 발생한 전체 재해는 모두 2천568건으로 이 가운데 전도(넘어짐) 재해는 498건(19.4%)이었다. 이는 감김ㆍ끼임 재해 701건(27.3%) 다음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전도 재해란 작업장에서 근로자가 착용하고 있는 신발과 바닥면 사이의 마찰이 없어져 미끄러지거나, 통로나 계단 보행 때 헛디뎌 넘어지거나, 바닥에 놓여 있는 수공구나 원자재, 반제품, 전선 등 돌출물에 걸려 넘어지면서 발생하는 재해다.

전도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장 바닥이나 통로에 물기나 기름기 등은 신속히 청소하고 근로자는 미끄럼방지 기능이 있는 안전화를 착용해야 한다. 계단 끝에는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부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근로자가 보행하는 통로는 적정한 조도(75룩스 이상)를 항상 유지하고, 걸려 넘어질 만한 자재나 수공구 등 돌출물은 치워야 한다. 불안전한 작업장에서는 전도재해는 물론 유사재해 발생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으므로 작업장 정리ㆍ정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센터 055)371-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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