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뜨거운 열정으로 장애 이겨냈다..
사람

뜨거운 열정으로 장애 이겨냈다

송호정 기자 sh5427@ysnews.co.kr 입력 2010/06/29 09:30 수정 2010.06.29 09:30
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선전



ⓒ 양산시민신문
“노력 앞에서 장애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양산지역 출신 기능장애인들의 활약은 눈이 부셨다. 창원에서 열린 경남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양산지역출전자는 금메달 2개, 은메달과 동메달 각각 1개를 따내는 쾌거를 이룬 것.

‘2010년 장애인기능대회’는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창설된 기능장애인의 축제로,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상남도지부가 주관한 경남장애인기능대회는 지난 16일부터 3일 동안 창원시 폴리텍Ⅶ대학, 경남여성인력개발센터, 창원전문대, 창신대학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컴퓨터프로그래밍, 워드프로세서, 목공예, 가구제작, 양복, 한복 등 모두 23개 분야에 147명의 선수가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양산지역 참가자 가운데는 그림 분야 정혜선(지체2급), 컴퓨터수리 분야 이금천(지체2급)씨가 금메달을 받았으며 시각디자인 분야 김동춘(지체2급)씨가 은메달을, 양장 분야 오영희(지체5급)씨가 동메달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특히 정혜선 씨는 지난해에 이어 그림 분야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따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각 분야 금메달 수상자는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