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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상 목사 평산교회 | ||
ⓒ 양산시민신문 |
또한 “절망을 없애려고 하지 말고 희망을 붙잡아라. 절망하고 싸우지 마라, 자꾸 희망을 가져라. 이루어지든지 말든지 계속 좋은 것을 상상하라. 그러면 된다. 연거푸 희망을 품는 것이 절망을 몰아내는 상책”이라고 했다. 시련 없이 인생을 살아갈 수는 없다. 시련이란 하나님께서 인간을 더욱 단련하시기 위한 하나의 도구이자 과정이다.
“잔잔한 바다에서는 좋은 뱃사공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영국 속담처럼 시련 없이 성공한 사람 없고 시련 없이 훌륭한 성과를 얻을 수 없다. 훌륭한 작품은 그만큼 더 많은 시련을 거친 결정체이다. 그러므로 영국의 낭만파 시인 바이런은 “시련이 한 진리로 통하는 으뜸가는 길”이라고 하였으며, 세네카도 “거친 땅 위에서 굳어진 발굽을 가진 짐승은 어떠한 길이든 걸을 수 있다”고 하였다. 쇠붙이를 달구지 않고서는 도구를 만들 수 없는 것처럼 시련 없이 인간을 훌륭한 인격자로 만들 수는 없다.
“폭풍은 참나무가 뿌리를 더욱 깊게 박도록 한다”는 G. 허버트의 말처럼, 실로 시련은 인간을 만드는 계기이며 보다 나은 상태로 변화시키기 위한 진통이다. 시련은 인간의 됨됨이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보지 않은 자는 작은 시련에도 좌절하기 때문이다. 시련을 극복하려는 의지는 인생을 성공시키는 원동력이며 매사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추진력이 된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롬 5:3,4)는 성경 말씀처럼 시련 극복의 의지는 인내를 기르고 소망을 키운다. 셰익스피어는 “불행을 치유하는 약, 그것은 희망 이외에는 없다”고 하였다.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도 낙심하지 말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희망을 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