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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봄여름가을겨울, 양산의 여름밤을 달군다..
문화

봄여름가을겨울, 양산의 여름밤을 달군다

송호정 기자 sh5427@ysnews.co.kr 338호 입력 2010/07/06 11:15 수정 2010.07.06 10:24
본사주최,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

오는 10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양산시민신문
김종진, 전태관으로 구성된 봄여름가을겨울의 25주년 기념 콘서트가 본사 주최로 오는 10일 오후 7시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986년 박성식, 장기호와 함께 故 김현식의 백밴드로 데뷔한 두 사람은 1988년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타이틀곡으로 한 1집을 내어 놓으며 가요계에 자신들의 존재를 알렸다. 발라드 일색이던 1980년대 후반에 펑크와 록, 재즈와 라틴을 접목시킨 강력한 연주기법을 선보이며 대중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그들은 이후 8장의 정규앨범과 7장의 실황음반을 발표하면서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이란 호칭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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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서는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내 품에 안기어’, ‘쓸쓸한 오후’,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한잔의 추억’ 등 모두 17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최장수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은 때로는 현실적으로, 때로는 서정적인 노랫말과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음악적 새로움을 향한 끝없는 모험과 도전, 늘 완벽함을 추구하는 열정을 가졌다. 정통 뮤지션으로의 자존심을 추구하는 강인한 모습에 인간미 가득한 따뜻함이 묻어나오는 그들의 음악은 일상으로 찌든 우리에게 마치 휴식과 같은 음악을 제공한다.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김종진, 드럼과 퍼커션을 맡고 있는 전태관. 20여년을 함께 해온 그들의 무대 위 삶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예매는 지역 내 농협중앙회와 각 지점에서 가능하며 공연문의 362-6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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