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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해마다 펼쳐지는 해외봉사활동과 해외영어캠프를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는 없을까?”
영산대는 이러한 고민을 시작으로 아예 해외 지방자치단체와 관학협정을 체결해 해외봉사를 본격화하고, 그 지역 대학과 협정체결로 해외영어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학점을 부여해 참여를 독려하는 방법을 찾아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글로벌 필리핀 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과 확대시행을 위해 지난 6일 필리핀 수빅청과 관학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관학협정 체결로 현지 빈민촌 집짓기, 시설보수, 농구장 건설, 미용봉사, 수지침 시술 등을 비롯해 의료약품과 의류지원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해외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빅청은 이러한 글로벌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지원과 더불어 해마다 해외인턴십으로 영산대 학생들을 받아 현장실습을 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수빅청 소속 공무원들을 영산대로 유학 보내는 등 상호교류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또한 해외영어캠프의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키 위해 같은날 필리핀 수빅의 콜럼반 대학과도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향후 해외영어캠프를 현지 콜럼범 대학과 연계해 해외분교 수준으로 영어캠프 내용을 향상시키고 참여 학생들에게 학점을 부여해 영어캠프 집중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