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물금읍, 민간기업서 ‘친절’ 배운다
..
사회

물금읍, 민간기업서 ‘친절’ 배운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339호 입력 2010/07/13 09:43 수정 2010.07.13 09:43



물금읍(읍장 하영근)이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민간기업을 찾아 ‘친절’을 직접 배우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물금읍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직원 2명이 한 조를 이뤄 양산 이마트, 맥도날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산 신세계백화점 등을 방문해 ‘친절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기존의 주입식 친절교육에서 탈피, 민간기업을 방문해 고객편의를 위한 우수사례와 고객서비스 기법 등을 비교 체험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친절 체험담을 듣고 친절의식과 민원대상 유머감각도 익혀 물금읍의 친절마인드를 향상하고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직원들의 체험행사가 끝나는 대로 토론회를 열고 직원 개개인이 체험한 친절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교환ㆍ공유할 계획이다.

하영근 읍장은 “공무원 대부분은 지금껏 주입식 친절교육만 받아왔기 때문에 민간기업을 방문했을 때 무심코 받았던 친절서비스가 내가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따라서 이번 친절 현장체험을 통해 스스로 보고 느낀 친절을 일선 업무현장에 적용하고 체질화해 민간기업 못지 않은 친절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