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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전국에서 응모받은 작품들을 심사해 조용기(부산, 왼쪽에서 두 번째) 씨의 ‘회상’을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도수자(경남 양산, 왼쪽에서 세 번째) 씨의 ‘Pink’를 은상, 나정찬(경남 양산, 제일 왼쪽) 씨의 ‘작업’과 정봉식(대구, 제일 오른쪽) 씨의 ‘삶’, 지영호(경기도 과천) 씨의 ‘침식과 퇴적’을 동상으로 선정했다.
금상을 수상한 ‘회상’이란 작품은 조 씨가 몇 년전 인도여행 중에 촬영한 작품으로 지난 세월을 회상하는 듯한 두 여인의 표정을 흑백으로 카메라에 담은 것이다. 조 씨는 “흑백작업이 힘들지만 나름의 매력을 느껴 지금까지 흑백작업만 하고 있다”며 “아직도 사진에 대해 부족함이 많다. 이를 계기로 더욱 연구하고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산지부 김보안 지부장은 “수상의 영광을 안은 사람들에게는 축하를, 아쉽게 낙석한 사람들에게는 위로의 말을 전한다. 또한 다음 공모전에서 좋은 작품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