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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춤으로 여는 밝은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일 오후 6시에 워터파크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공연은 ‘해적 중에서’, ‘숲속의 아침’, ‘newspaper’, ‘고집쟁이 딸’ 등 모두 6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해적 중에서’라는 작품은 영국 바이런의 서사시 ‘해적’을 토대로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경쾌한 고전 발레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무용단원들이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활력을 전했다.
2010년 경상남도 문예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 보조금을 일부 지원받아 펼쳐진 이번 공연은 무용단원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감정과 손짓으로 안무를 소화해 내 시민들의 갈채를 받았다.
가족과 함께 산책을 나와 우연히 공연을 관람하게 됐다는 이혜영(36, 강서동) 씨는 “학생들의 실력이 상당한 것 같다. 덕분에 가족들과 함께 기억에 남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고맙기도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