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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상 목사 평산교회 | ||
ⓒ 양산시민신문 |
교양을, 매너를, 지식을, 학문을 갖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이 모든 것들은 배워서 얻게 되는 것이다. 하다못해 젓가락을 사용하는 것도 배워서 되는 것이다.
보다 더 많이, 보다 더 바르게 배워서 살아갈 때 그를 인격자라고 하고 지성인이라고 한다. 교육은 개인의 문제뿐 아니라 국가의 문제이기도 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 국가의 미래는 청년 교육에 있다”고 했고, 루즈벨트 대통령은 “교육이 없는 국가는 망한다”고 말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말이 있다. 올바른 교육을 위해서는 백년 앞을 내다보며 원대한 계획과 꾸준한 인내심으로 시행해야 된다는 말이다. 우리나라의 교육의 큰 맹점은 진학위주의 교육ㆍ기술교육ㆍ점수교육만 시키지, 인성교육ㆍ정신교육ㆍ영적인 교육에는 등한히 하는 데 있다.
이제 학교마다 방학이 시작되는데 가정에서나 교회에서 인성교육ㆍ정신교육ㆍ영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건강한 인격자로 세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공자는 논어에서 ‘인덕을 좋아하면서 배움을 좋아하지 않으면 우롱 당하게 되느니라. 지혜를 좋아하고 배움을 좋아하지 않으면 방탕하게 되느니라. 성실을 좋아하고 배움을 좋아하지 않으면 이용당하게 되느니라. 솔직함을 좋아하고 배움을 좋아하지 않으면 날카로워져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느니라. 용감함을 좋아하고 배우지 아니하면 난을 일으켜서 화를 당하게 되느니라. 강함을 좋아하고 배움을 좋아하지 않으면 망령되게 행동하게 되느니라’ 고 하였다.
지혜는 곧 배움이요. 배움은 겸손에서 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