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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산대, 영상 꿈나무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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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산대, 영상 꿈나무 키운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340호 입력 2010/07/20 09:34 수정 2010.07.20 09:33
경남 초ㆍ중ㆍ고교 대상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양산은 천성초 선정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경남지역 초ㆍ중ㆍ고교 학생들과 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대학의 고급 촬영, 편집 장비를 선보이며 미디어 교육을 쉽사리 접하지 못하는 계층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주목받고 있다.

영산대는 이달부터 8월까지 경남지역 학교 10곳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제작과 미디어 활용 능력향성을 위한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산대의 디지털콘텐츠 연구센터가 추진기관으로 시행하며 영산대의 HD영상미디어센터에서 장비대여를 지원하고 KNN방송국과 지역 케이블 방송국이 경남교육청과 공동으로 협력해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학생과 교사들의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다문화가정, 도서벽지 등에 소재한 학교를 대상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미디어 활용도를 높을 것으로 보인다.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대학 교수진과 방송국 기자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며, 영상제작 과정의 이해, 카메라 사용법, 편집실습, 특수효과 등 내용으로 한 학교당 2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영산대 디지털콘텐츠 연구센터 구본건 센터장은 “이번 교육사업을 통해 학생과 교사들이 전문가로부터 미디어에 대한 교육을 직접 받게 됨으로써 미디어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이게 될 것”이라며 “특히 각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 시설에 대한 활용방안을 찾아 학교에서 직접 영상콘텐츠를 제작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오는 19일 경남 사천의 삼천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약 1달간 실시되며, 양산지역은 천성초가 대상학교로 선정, 22일과 23일 이틀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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