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업성취도평가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양산지역 초6ㆍ중3ㆍ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이번 성취도평가 결과는 9월 학생 개개인에게 과목별 성취수준을 우수ㆍ보통ㆍ기초ㆍ기초미달 등 4단계로 통지되며, 11월께는 학교정보공시 사이트 ‘학교 알리미’를 통해 학교별 성적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진보교육감과 교과부의 갈등을 비롯해 경남교육연대가 체험학습을 강행, 도교육청과 마찰을 빚는 등 전국적으로 균열음이 들렸다. 하지만 양산지역은 해마다 실시되던 진보단체의 일인시위가 올해는 진행되지 않았고, 단 한 명의 결원 학생 없이 조용히 평가를 치렀다. 사진은 신양초 6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