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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위기 청소년 위한 ‘학교지원단’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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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청소년 위한 ‘학교지원단’ 탄생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0/07/20 10:04 수정 2010.07.20 10:04
7개 중·고교 참여해 협조체계 구축



ⓒ 양산시민신문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 ‘학교지원단’이 탄생했다. 시는 지난 14일 양산시청소년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개운중·보광중·삼성중·서창중ㆍ물금고·보광고·효암고 등 양산지역 내 중·고교 7곳 교장으로 구성된 학교지원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학교지원단은 청소년의 99% 이상을 보호하고 있는 학교들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단장에는 물금고 김경진 교장이 선출됐다.
앞으로 학교지원단은 학교 부적응이나 학업 중단 등의 이유로 상담 혹은 긴급한 개입이 필요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청소년들이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로 연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경진 단장은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지역사회를 비롯해 지자체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학교지원단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로 활성화 되도록 다른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교지원단이 학교와의 협조 관계를 잘 형성해 지역 청소년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 지역의 인재로 배출될 수 있도록 각 학교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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