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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교육소식]학업성취도평가, 일부 학교만 공개 ..
교육

[교육소식]학업성취도평가, 일부 학교만 공개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341호 입력 2010/07/27 09:26 수정 2010.07.27 09:25



오는 11월께 학교정보공시 사이트 ‘학교 알리미’를 통해 학교별 성적을 공개키로 했던 당초의 방침이 바뀌어 일부 학교 명단만 공개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3, 14일 치른 201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비율을 획기적으로 줄인 일부 학교 명단을 연말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을 줄인 우수 학교를 공개하고 성적이 오른 비결을 소개할 것”이라며 “그외 학교별 성적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공개와 달리 학교별 평균점수나 분포도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학교 줄세우기’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는 개인 성적의 경우 우수와 보통 이상, 기초, 기초 미달 등 4단계로 나눠 알려주지만 학교를 공개할 때는 우수와 보통 이상 비율을 더해 공개됐다.


앨범비리 근절 위해 전자앨범 도입


초등학교 졸업 때부터 10만원이 넘는 고가의 앨범을 울며 겨자 먹기로 사야 하는 폐해를 뿌리 뽑기 위해 초ㆍ중ㆍ고에 ‘전자졸업앨범’을 만드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 교육비리근절 및 제도개선추진단은 초ㆍ중등학교 앨범 제작ㆍ납품에 얽힌 고질적 비리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졸업앨범 제작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그동안 졸업앨범은 대부분 2천만원 이하 수의계약으로 업체를 선정해온 데다 학교행사 등 과거 사진자료가 필요한 앨범 특성상 한 번 계약하면 업체 변경이 어려워 학교와 앨범업체 간 금품수수 비리가 개입할 여지가 컸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학생과 학부모가 자체적으로 졸업앨범을 제작하고 인쇄할 수 있는 ‘e-졸업앨범’ 제작 솔루션을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e-졸업앨범은 CD에 졸업사진과 졸업생 음성, 글, 동영상 등을 남겨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관리하고 필요하면 종이앨범으로 인쇄해 배포하는 개념이다.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하계캠프


양산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제4회 가자高 하자Go’란 주제로 2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여름해양체험캠프를 떠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지원, 체험, 급식, 귀가, 토요활동 등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과정 일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캠프는 거창군과 연합해 통영시청소년수련관에서 크루져 요트 세일링, 해양챌린지 활동, 문화유산 탐방 등 평소 쉽게 접해보지 못하는 특별한 경험으로 의미가 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007년 3월에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했으며,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 회원제로 운영하고 회원은 수시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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