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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립합창단, 상큼한 새출발..
문화

시립합창단, 상큼한 새출발

송호정 기자 sh5427@ysnews.co.kr 입력 2010/08/10 11:11 수정 2010.08.10 11:11
43명 단원으로 이달부터 활동 시작



“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예술을…”

양산시립합창단이 감도는 푸른 내음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지난 4일 오전 10시 시립합창단 연습실에서는 새로 선발된 단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2008년 구성된 시립합창단의 임기가 7월로 끝남에 따라 시는 지난달 7일부터 단원선발에 들어갔던 것. 1ㆍ2차 실기전형과 3차 면접을 통해 모두 43명의 단원이 선발되었으며 8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수여식에서 시립예술단 부단장인 김흥석 주민생활지원국장은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예술의 향취와 감동을 주는 시립합창단이 되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휘자로는 조형민 지휘자가 연임됐다. 조 지휘자는 시립합창단이 보여준 2년간의 활동에서 신나는 리듬과 율동의 뮤지컬로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찾아가는 음악회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정서를 고려한 최신가요 및 팝송 등도 멋지게 소화해 냈다. 특히 노래만 하는 합창단이 아닌 춤과 연기가 가미된 수준 높은 무대연출로 타 시립합창단과는 차별화된 합창단을 운영해 전국적으로도 그 명성을 날리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시립합창단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합창단으로, 또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립합창단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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