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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북면문화체육회(회장 김해성)이 주최한 ‘제51회 하북면민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하북체육공원과 하북초등학교, 한송예술인촌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것.
광복 65주년을 기념하고 면민 상호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열린 이날 체육대회에는 나동연 시장과 김종대 시의장, 서수원 하북면장을 비롯한 하북면 19개 마을의 대표선수와 가족, 마을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해 화합을 다졌다.
하북면문화체육회 김해성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행사가 면민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 피어나고 면민들의 긍지를 한층 높일 수 있는 한마당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며 “마을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치고 면민 모두는 온 힘을 다해 응원함으로써 이번 면민체육대회가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으로 승화되는 큰잔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 이어진 하북농협한마음풍물패의 풍물놀이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고 하북면기업체협의회와 체육회 임원의 친선 축구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주민들은 배구와 족구, 단체줄넘기, 승부차기, 노인건강달리기 윷놀이 등 체육경기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폐회식 후 이어진 노래자랑에서 숨은 노래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하북면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만큼 주민들은 각자 마을에서 준비해 온 음식들과 막걸리를 나눠먹으며 마을 어르신들도, 아이들도 모처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대회결과>
입장상 녹동마을 축구 우승 서부마을 준우승 진해마을 3위 남부마을 여자배구 우승 남부마을 준우승 지곡마을 3위 동부마을 족구 우승 북부마을 준우승 진목마을 단체줄넘기 우승 초산마을 준우승 지곡마을 승부차기 우승 대원마을 준우승 지곡마을 굴렁쇠굴리기 우승 지산마을 준우승 서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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