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문화원(원장 정연주)은 제7대 임원진 출범 후 박정수, 정규화 부원장과 정동찬 씨 등 21명의 이사를 선임하고 지난 20일 첫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0년도 문화원 업무보고와 함께 정관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일부 개정과 미비했던 제반 규정에 대한 인준을 통과시켰다. 이사회에서 통과된 문화원 운영규정에는 인사규정, 문서취급규정, 회계규정, 위임전결규정, 임원선출관리규정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운영규정 제정은 정연주 원장의 취임사에서 밝힌 문화원 체계정비 공약에 따른 것이다.
또 이종관 전 소장과 연구위원들의 임기 만료로 활동이 중단된 부설 향토사연구소 운영에 관해서는 올해 말까지는 정연주 회장이 임시 소장을 맡아 이미 계획된 ‘지역 내 전설바위 설화 발굴 작업’을 수행하고, 운영규정을 별도로 제정하여 내년부터 새 소장 체제로 출범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원외에서 활동중인 향토사연구회(회장 정동찬)와의 일원화 등 움직임이 연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7대 이사진 명단>
원장 정연주, 부원장 박정수ㆍ정규화, 이사 김동원ㆍ김상삼ㆍ김순태ㆍ김인규ㆍ김용규ㆍ김지창ㆍ박순천ㆍ박용이ㆍ박인주ㆍ박종환ㆍ박철구ㆍ엄영분ㆍ오백섭ㆍ이길환ㆍ이석모ㆍ이희자ㆍ정동찬ㆍ정웅ㆍ조문본ㆍ지명구ㆍ하영철ㆍ황신선, 감사 정대근ㆍ최양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