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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양산시지회 제9대 이정기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17일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양산시지회 1층 강당에서 진행된 행사는 전직 지회장들과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

이정기 신임회장은 “열악한 각 분회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위원회의 결의를 얻어 지회에서 분회를 위해 지원금을 일부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앞으로 각 분회 자립장 마련에 지회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신임회장은 임기 동안 장애인 목욕탕과 장애인 복지관 건립 추진에 중점을 두고 절차를 밟아나갈 것임을 밝혔다.

특히 장애인 복지관에 대해서는 “복지관 건립과 관련해 여러 가지 현황문제들이 산재해 있다”며 “예산문제가 제일 큰 만큼 시와 협의를 잘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임회장은 현재 (주)대성교통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양산시지회 조직과장, 상북 분회장,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부지회장과 운영위원, 분회장 등 30여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