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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이제 대학선택 기준은 취업..
기획/특집

이제 대학선택 기준은 취업

양산시민신문 기자 344호 입력 2010/08/24 09:28 수정 2010.08.24 09:27






청년 실업난과 경제난이 심화되는 요즘 시기에 대학에 진학하려는 수험생들에게 취업은 가장 중요한 화두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취업과 직결된 전문대학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취업률 90%를 상회하는 이색 유망학과의 인기는 4년제 대학의 여느 학과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

양산지역 유일한 전문대학인 ‘양산대학’은 다양한 이색 유망학과로 이미 숱한 화제가 됐다. 더욱이 올해 ‘취업최강’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2의 창학정신으로 새롭게 비상하고 있어 진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양산대학  인기학과 호텔외식조리, 자동차


호텔외식조리계열은 명실상부 양산대학 대표학과로 손꼽힌다. 부산ㆍ경남 지역에서 최초로 개설된 조리학과로 13년 전통을 자랑한다.

그동안 배출된 졸업생들이 7성급 호텔인 두바이 버즈알아랍호텔을 비롯해 부산롯데호텔, 울산현대호텔 등 국ㆍ내외 최고급 호텔과 외식산업체로 진출, 막강한 선배군단이 이미 만들어져 있다. 현재는 호텔외식조리, 푸드코디ㆍ헬스쿠킹, 일식조리, 호텔식품제과제빵, 커피바리스타제과공 등 전공별 세분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졸업 후 진로의 폭이 한층 더 넓어졌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이브리드 자동차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자동차과 역시 취업최강을 자랑하는 유망학과다.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성장동력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돼 5년째 미래형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양산지역은 인근 울산 현대자동차, 부산 르노삼성자동차, 창원 GM대우의 중심에 놓인 자동차산업의 요충지로 졸업생들의 자동차 관련업체 취업률이 막강하다. 더욱이 1천200여평 대규모의 자동차과 실습실(카이티 전용실습실)은 부ㆍ울ㆍ경 자동차정비 및 검사산업기사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돼 재학생의 자격증 취득에도 상당한 이점이 되고 있다.


➜ 전문대학 특성 그대로 살린 취업  맞춤학과


전문대학의 최대 장점은 산업체와 직결된 교육과정 운용을 통해 취업문을 넓게 만든다는데 있다. 특히 냉동공조설비과, 조선기계과, 조선ㆍ선박시운전과, 소방안전관리과 등 공학계열은 졸업과 동시에 현장형 인재가 될 수 있어 꾸준히 각광받고 있다.

또 시대흐름에 따라 발 빠르게 변화한 학과들도 눈에 띈다.

미래국가의 중추적 에너지가 될 신재생에너지 산업 관련 인력을 양성하는 신재생전기에너지과, 교육기관은 물론 병원과 복지기관 등에서 요구되고 있는 아동미술전문가를 키우는 아동미술치료전공, 기업경영의 핵심분야로 부상하고 있는 유통물류관리사로 성장 가능한 유통물류경영과 등이 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학과들도 있다.

연예패션스타일리스트과는 전문 토털 코디네이션 전문가를 양성하고, 전문 스타일리스트를 육성하는 곳이다. 열정적인 스포츠 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상해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스포츠 재활 전문지도자도 새로운 직업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 역시 관광경영의 틈새시장을 공략한 새로운 전문가를 키우고 있다.


➜ 간호학과 등 시대흐름에 맞춘 유망학과


양산대학의 유망학과를 향한 도전은 올해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간호학과는 취업률과 재학률 100%를 자랑하는 보건의료계열 학과 가운데서도 가장 인기있는 학과다. 인간의 생명에 대한 사랑과 환자에 대한 책임감을 실천하는 인격과 의료지식을 갖춘 전문 간호인을 양성하며, 2011학년도부터 3년제로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설한 안경광학과 역시 보건의료계열 인기학과다. 특히 안경광학과는 지난해 경남지역에서 양산대학이 유일하게 신설 인가를 받아 안경사를 희망하는 우수학생들이 대거 몰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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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대학 가면뭐든지 참 쉽죠잉~

1. 취업하기 쉬운 대학

양산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개발원이 실시한 취업률 부문에서 4년 연속 취업률 96%를 기록해 부산·경남 전문대학 B그룹(졸업생 1~2천명) 가운데 최상위를 차지했다. 현장형 인재를 길러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취업약정제’와 취업학생들의 씽크뱅크 역할을 하는 ‘커리어개발센터’가 취업률을 높이는 양산대학만의 비밀병기다.

취업약정제는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실습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도록 하는 제도다. 이는 형식적인 산학협력에 그치지 않고 산업체와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재학생의 기술습득, 기업이 원하는 인성 수양 등에 주력한 결과 취업경쟁력이 더욱 강화됐다.

또 취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취업지도실을 확대ㆍ개편해 커리어개발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을 위해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전략을 세운다.

2. 장학금 받기 쉬운 대학


교육과학기술부 자료에 따르면 양산대학은 장학금 지급률이 부산ㆍ울산ㆍ경남 가운데 1위고 전국 19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성적우수장학, 원효장학, 인재양성장학, 학과장추천장학, 면학복지장학, 글로벌리더장학 등 성적이 우수한 학생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학생에게도 장학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또 신입생 특별장학혜택으로 부산ㆍ울산ㆍ양산지역 고교생들이 입학시 입학금 전액 면제 혜택이 있다.


3. 유학가기 쉬운 대학


양산대학은 매년 30명을 선발, 유학비를 지원해 일본 규슈정보대학(4년제)과 야마구치단기대학(2년제)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이들 대학과 양산대학이 자매결연을 맺어 이뤄낸 성과로 연간 1천300만원 가량의 유학비를 일본국비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는 베트남 하노이 소재 포린트레이드대학교, 막하국제대학교, 호찌민 소재 락홍대학교,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멕콩대학교 등과 자매결연을 맺어 교환학생 상호파견, 공동학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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