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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경남도 무대공연 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정기공연은 오는 5일 오후 6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이번 공연에서는 ‘해적’, ‘고집쟁이 딸’, ‘비에 젖다’, ‘가면’, ‘입속의 검은 잎’ 등 모두 5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2부에서 진행되는 ‘입속의 검은 잎’은 기형도의 시 ‘입속의 검은 잎’을 모티브로 탄생한 작품으로 의사소통의 가장 기본적인 도구인 사람의 혀를 통해 그려지는 삶의 애환과 고뇌를 그려낼 예정이다.
SUN&STAR청소년 무용단의 김윤미 단장은 “매번 여는 공연이지만 무대의 막이 오르고 내릴 때까지 항상 긴장과 아쉬움이 가득하다”며 “어떤 순간의 흔적은 추억으로 남아 오랬동안 진한 향기로 머물듯이 SUN&STAR청소년 무용단의 정기공연 또한 오래 머물 수 있는 추억의 향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