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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뮤즈음악학원 음악으로 한국 알렸다..
문화

뮤즈음악학원 음악으로 한국 알렸다

송호정 기자 sh5427@ysnews.co.kr 입력 2010/08/31 10:08 수정 2010.08.31 10:07
일본 후쿠오카 시립청년센터 초청 공연

초등생 15명 설장구·오카리나 연주 갈채



ⓒ 양산시민신문
일본에서 한국 어린이의 음악성을 선보이고 온 양산의 얼굴들이 있다. 바로 뮤즈음악학원(원장 장민숙)을 다니고 있는 15명의 초등학생이다. 뮤즈음학학원 원생들은 지난 21일, 일본 후쿠오카시 시립청년센터가 주최한 ‘공기 프로젝트’ 초청을 받아 일본을 다녀왔다.

지난해 양산시학원연합회 음악분과와 피아니스트 이희아의 공연에서 설장구를 연주하던 아이들의 모습을 본 후쿠오카시 시립청년센터 관계자가 뮤즈음악학원 장민숙 원장에게 일본 초청공연을 부탁해 공연을 하게 된 것.

장민숙 원장은 원내 15명의 초등학생들을 모아 지난 여름방학 한 달 내내 공연준비에 힘을 쏟았다.
‘공기 프로젝트’는 우리의 삶에 있어서 음악은 공기와 같이 소중하다는 의미를 가진 공연으로 일본 혼성합창단의 합창, 기타 연주, 아프리카 타악기연주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됐다.

뮤즈음악학원 원생들은 이날 공연에서 설장구, ‘Over the rainbow’, ‘Greatest love of all’ 등 헨드벨 연주와일본동요 ‘산보’, ‘딱따구리 마요네즈’ 등을 오카리나 연주로 선보였다.
뮤즈음악학원 장민숙 원장은 “사회자와 관객들이 초등학생이 세 가지 악기를 모두 연주하는 것에 감탄하고 신기해했다”고 현지의 반응을 전했다.

또 “아이들 스스로가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는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연주했다”며 “공연을 잘 마친 아이들이 대견스럽고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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