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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건전한 사교육의 모범을 제시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2010년 양산시학원종합문화제가 열렸다.
양산시학원연합회(회장 이상열)가 주최하고 양산시, 양산시의회, 양산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 행사는 지난 4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물금 워터파크에서 열렸다.
그동안 입상 중심으로 진행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서로간의 경쟁보다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체험과 여러 장르의 문화활동을 통해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고 각각의 잠재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학원연합회가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다.
행사는 인문분과, 미술분과, 외국어분화, 음악분과, 무용부과로 나뉘어 분과별로 부스를 설치하고 전시, 공연, 체험장, 설명회, 발표회 등을 선보였다.
백일장 대회, 미술작품 야외전시회, 영어OX 퀴즈대회, 영어벼룩시장, 야외음악회, 무용공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선보이고 무료체험 기회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상열 회장은 “학원을 사교육 조장의 주범처럼 여기는 인식을 깨고 교육수요자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학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행사”라며 “이 행사가 공교육과 사교육의 벽을 넘어 오직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이라는 교육의 하나된 목표로 가는 작은 주춧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