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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10일 양산역 일대에서 1백여명의 여성들이 성매매 근절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경남 여성폭력방지 지역명예감시단, 아동ㆍ여성인권 경남연대, 경남 여성복지 상담소ㆍ시설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캠페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남여성회 부설 여성인권상담소 최갑순 소장이 ‘신ㆍ변종 성매매 고발’에 대해 발표하고 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 회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성매매 근절을 위한 실천 결의문 낭독, 성매매 근절 송을 제창했다.
회원들은 기념식이 끝난 후 양산역 근처를 돌며 양산시민들에게 성매매 근절을 위한 홍보문과 호루라기 등을 나눠주며 아름다운 성을 소중히 여기고 성매매 없는 깨끗한 경남을 만들어가자는 목소리를 높였다.
경남여성폭력방지지역명예감시단 박정연 단장은 “이 행사에 참여한 관계기관 모두가 최선을 다해 성매매 없는 세상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성매매, 성폭력 없는 깨끗한 경남을 다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