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민신문 |
지난 1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2회 전국 무용ㆍ국악 예술제가 열린 것. 본사와 양산시가 후원하고 (사)무궁화예술단이 주최한 이번 예술제는 무용과 국악분야에 자질이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어 왔다.
이번 대회에는 무용분야 초ㆍ중ㆍ고등부 25명과 대학부ㆍ일반부ㆍ특장원부 17명, 국악분야 초ㆍ중ㆍ고등부 14팀과 일반부 5팀 등 모두 1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장장 8시간동안 이어진 이날 예술제는 한국전통 무용, 창작무용, 현대무용, 벨리댄스, 기악과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과 국악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었다.
심사는 대불대 이금조 교수와 진도북춤 전수자 이희춘 씨, 무궁화예술단 조화장 이사장이 맡아 작품과 기능, 표현, 용모, 의상 등을 평가해 평균이 제일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에게 대상, 양산시장장, 한국예총상, 문예진흥원상, 우리춤상, 양산시의회상 등을 수여했다. 이날 경연에서는 국악분야에 타악으로 중등부 경연에 참가한 김해 관동중학교 박소영 외 9명과 대금산조로 국악일반부 경연에 참가한 이시형(서울)씨가 대상인 도지사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