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아시아의 케니 지, 노엘 로페즈가 아름다운 선율이 넘치는 양산의 밤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색소포니스트 노엘 로페즈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산시민을 위해 색소폰 콘서트를 연 것. 이미 지난 2008년 양산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을 시작하기에 앞서 공연을 여는 무대로 본사 유스심포니에타(지휘자 박승희)가 찬조출연해 ‘Gabriel’s Oboe’, ‘가을의 전설’ 등 두 곡을 연주해 객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공연에서 노엘 로페즈는 ‘Feel so good’, ‘What a wonderful world’, ‘Moon river’ 등 8곡을 연주하며 색소폰 특유의 감미로운 선율로 객석을 물들였다. 공연에는 노엘 로페즈의 제자 ‘로미 신’도 함께 해 ‘You raise up’, ‘Somewhere over the rainbow’ 등 솔로곡을 선보였으며 스승인 노엘 로페즈와 한 무대에 서서 협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날 공연은 양산시민과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감각을 고취하고자 모든 순서를 영어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