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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지역 아동ㆍ여성 우리가 지킨다”..
사회

“양산지역 아동ㆍ여성 우리가 지킨다”

송호정 기자 sh5427@ysnews.co.kr 348호 입력 2010/09/28 09:13 수정 2010.09.28 09:13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ㆍ등하굣길도우미단 발대식



ⓒ 양산시민신문


지난 17일 여성복지센터 다목적홀에서는 80여명의 여성들이 모여 양산지역 아동과 청소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와 양산시아동여성인권연대 회원들이 힘을 모아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과 등하굣길도우미단 발대식을 가진 것.

이번 아동여성인권연대 운영사업과 아동등하굣길 도우미 운영사업은 최근 아동과 여성 성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지역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은 그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마을단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동여성 폭력예방을 위한 생활실태와 안전확인, 폭력가정 사례를 발굴해 지역주민의 인지 확보와 전문기관에 연계해 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등하굣길도우미단은 노인일자리 아동ㆍ청소년보호사업이 진행중인 학교를 제외한 지역 내 초등학교에 도우미 인력을 배치해 아동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도하고 학교주변 폭력 취약지역을 순찰하는 등 아동보호지역 기능강화를 위해 힘쓰게 된다.

양산시아동여성인권연대 도말순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여성 인권보호를 위한 마을 단위의 네트워크 구축과 폭력ㆍ위기 가정을 사전에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우리 지역사회가 더욱 건강한 모습을 갖게 되기 위해서 여러분의 협조와 노력이 늘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 정순덕 회장은 “우리의 마을과 주변에 성범죄가 자리 잡지 못하도록 앞장서 달라”며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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