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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번 행사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결혼이민여성 40여명이 참석해 각자 자국의 명절음식을 직접 장만해 다양한 국가의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한국 고유의 전통 음식을 만들어 참여한 지역주부들 역시 다문화 명절음식을 함께 나눔으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임을 깨닫는 시간이 됐었다고.
양산YWCA 이기은 사무총장은 “다문화여성들로 한국 주부라는 공동체 인식을 가지고 지역주부들과 스스럼없는 대화를 통해 자국의 문화를 당당히 소개함으로서 자부심과 자존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여성들이 지역사회 새로운 시민으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