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0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DB 연계 취업통계조사’에서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전국 4위, 영남권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영산대는 지난 1일 교과부가 전국 524개 고등교육기관(2년제ㆍ4년제 대학ㆍ일반대학원) 졸업자 53만9천9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0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DB 연계 취업통계조사(전국 4년제 192개 대학, 152개 전문대학 대상)’에서 전국 4위,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취업률 조사결과는 지난 6월 1일 당시 직장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그동안 대학들이 홍보를 목적으로 부풀린 취업률을 발표한 것에 비해 거품이 빠진 실질적인 취업률을 나타내 비교적 공정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영산대는 이번 결과가 ‘캠퍼스별 특성화의 성과’와 ‘영산대만의 특화된 취업프로그램(YCMP)’의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영산대 부구욱 총장은 “이번 취업률 결과는 영산대가 그동안 꾸준히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특성화 전략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의 꾸준한 추진은 물론, 각종 해외프로그램과 기업요구에 맞춘 기업실무교육,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인성지도와 경력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영산대 졸업생들의 안정적이고 적성에 맞는 취업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