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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2010 양산삽량문화축전]퀴즈로 배우는 우리 양산
기획/특집

[2010 양산삽량문화축전]퀴즈로 배우는 우리 양산

송호정 기자 sh5427@ysnews.co.kr 350호 입력 2010/10/12 10:02 수정 2010.10.12 10:02
양산사랑골든벨, 30여 어린이 참여 열띤 경쟁



ⓒ 양산시민신문
“경상남도 동부에 있는 시로 북동쪽은 울산광역시, 남동쪽은 부산광역시 기장군과 금정구, 남서쪽은 김해시, 북서쪽은 밀양시에 접하는 지역은?”

삽량문화축전 행사장의 참여무대 위에 앉은 30여명의 어린이들이 사회자의 물음에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이내 정답을 알겠다는 표정으로 자신 있게 답을 썼다. “정답은 바로 이곳, ‘양산’이죠” 자랑스럽게 정답판을 흔드는 아이들 뒤로 몇몇 아이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삽량문화축전이 한창이던 지난 9일,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참여무대에서는 ‘양산사랑골든벨’이 진행됐다. 양산의 관광지와 문화, 역사 등을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배우고자 삽량문화축전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양산사랑골든벨’은 이날 즉석에서 참가자를 모집해 양산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퀴즈왕’을 선발했다.

퀴즈는 양산의 인구수, 양산의 캐릭터, 양산의 명소 등을 묻는 내용들로 다소 어려운 문제에도 사회자의 힌트로 아이들은 비교적 쉽게 답을 적어나갔다. 무대 밑에서 자녀들을 응원하는 부모들은 아이들이 답을 쓰지 못하자 발을 동동 구르며 안타깝게 행사를 지켜보기도 했다.

10여개의 문제를 풀어나가며 열띤 경쟁 끝에 진다빈(범어초, 13)학생이 1등을 차지했다. 진다빈 학생은 “퀴즈를 통해 내 고장을 더욱 잘 알 수 있어서 재밌었다”며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해서 1등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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