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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심사는 지난 7월 1차 작품심사와 2차 휘호심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심사결과 대상에는 ‘지는 꽃 천만 쪽인데’라는 한시를 전서로 출품한 이정림(44, 창원) 씨가 만장일치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획득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심사를 맡은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박명희 심사위원장은 “이정림 씨의 작품은 시원한 서체가 특히 돋보여 만장일치로 대상으로 결정하게 됐다”며 “공모전 출품작이 전체적으로 수준이 매우 발전적이며 내년에도 기대가 크다”고 평했다.
관설당협회 우국태 회장은 “작품 수는 지난해에 비해 조금 줄었으나 작품의 질이 향상되고 있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술을 통해 정신세계를 감동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전국관설당서예대전에서 입상한 20여명에게 초대작가 증서와 금뱃지를 수여해 심사위원의 자격을 부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