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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지난 8일부터 3일간 열린 ‘제5회 순창장류축제-고추장 요리 경연대회’에서 한국식품조리학과학생들이 대상(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한국식품조리학과의 이성호, 손현지, 문재웅 팀은 에피타이저로 ‘잣 된장 소스 고추장참게 까나페’, 메인 요리로는 ‘참치 된장견과류 비빔밥’, 디저트로는 ‘견과류고추장 오색경단’을 선보여 독창성과 맛, 장류 활용도, 대중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대상을 받은 메인 요리 ‘참치 된장견과류 비빔밥’은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이 풍부한 참치에 고추장과 된장을 적절하게 배합해 영양과 맛이 뛰어나고, 외국인들 입맛에도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요리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구하기 쉬운 재료로 만들어 일반인들도 손쉽게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한편, 영산대에서는 대상 외에도 함께 출전한 장재호, 이현호, 우현본 팀이 ‘누룽지 고추장 해물볶음’을 선보여 맛깔 상을 받아 참가팀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도교수인 강현우(한국식품조리학과 학과장ㆍ조리 명장) 교수는 “한국 전통의 장을 활용한 작품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자랑스럽다”며 “한식의 세계화에 맞춰 지도한 것을 학생들이 잘 소화해낸 것 같고, 앞으로도 대중적인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