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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주민 스스로 녹색생활 실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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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민 스스로 녹색생활 실천 앞장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351호 입력 2010/10/19 09:44 수정 2010.10.19 09:44
7개 마을 ‘녹색마을 만들기’ 추진… 마을 공용자전거 설치 등



녹색생활 실천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가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 참가마을에서 새롭고 다양한 녹색생활 아이디어를 발굴, 실천하고 있다.

소주동 천성리버타운(통장 방종순)은 단지 내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고 수리ㆍ정비해 그 중 11대를 주민공용자전거로 활용할 예정이다. 자동차 이용을 줄여 이산화탄소도 줄이고 주민들의 건강도 챙기고자 시작하는 사업이다.

양주동 현대아파트(통장 공은선)는 9월 13일 아파트 내 폐식용유를 모아 비누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부녀회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진행된 본행사는 주민들에게 자원재활용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비누를 판매하고 남은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했다.

이 밖에도 덕계동 덕계2마을의 폐형광등ㆍ건전지와 유통기한 지난 약을 방문수거하고, 동면 한신마을이 녹색 주거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각 마을마다 녹색마을 실현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12월 초 주민참여도와 사업 독창성 및 효과성 등을 심사해 우수마을을 선정, 시장표창과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또 사업을 통해 발굴된 녹색아이디어는 시정에 접목해 환경오염 예방과 녹색성장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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