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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해 공연에서 처음 선보여 불구하고 큰 호응을 받았던 대북 퍼포먼스 ‘청타’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어린 소리꾼들의 손 끝 하나하나에서 전통소리의 멋과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이 조화를 이루어 우리 소리의 흥겨움으로 가을밤을 수놓았으며, 드럼 솔로 ‘아웃사이더’는 중학생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또 게스트로 참여한 물금 동아중의 퓨전 타악 퍼포먼스 ‘리듬모리’팀은 대북과 퍼커션을 통해 군무의 일체감과 빠른 스피드와 파워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1시간이 넘도록 진행된 이날 무대는 개량 모듬 북과 드럼 퍼커션, 꽹가리 등 동·서양 타악기가 전부 한 무대에 올라 연주하는 ‘퓨전 난타 아리랑 타타타’로 막을 내렸다. 신나는 연주와 난타 리듬 퍼포먼스는 단원들과 관객이 하나 되어 뛸 수 있게 했다.
이태영 단장은 “다사다난 했던 올해, 우리의 음악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힘을 내길 바란다”며 공연에 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