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에서 6개 클럽으로 구성된 국제로타리 3720지구 제5지역 회원들이 지난 23일, 양산초등학교에서 ‘한마음 합동 체육대회’를 열었다.
클럽 회원 간 친목도모를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산RCㆍ양산중앙RCㆍ양산삽량RCㆍ신양산RCㆍ양산웅상RCㆍ양산무지개RC 클럽이 모두 참가하여 화합을 다졌다.
이날 대회에 앞서 허경철 양산웅상RC 회장의 개회타종을 시작으로 박인태 양산중앙RC 회장이 봉사의 이상인 ‘로타리 강령’을 낭독하고, 김경원 양산무지개RC 회장이 ‘네가지 표준’을 선창했다.
김경원 양산RC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준비가 미흡하지만 이 행사를 통해 회원 간의 친목도모와 나아가 로타리 이상을 도모 할 수 있도록 하자”며 “로타리안이 즐거워야 지구촌이 즐겁다”고 말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 시작된 체육대회는 클럽 간 족구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회원들은 피구, 찹쌀 떡 먹기, 막걸리 빨리 마시기 등 다양한 경기들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특히 릴레이 경기로 펼쳐진 찹쌀떡 먹기는 참가자들이 얼굴에 흰 밀가루를 묻힌 채 서로를 바라보다 폭소를 터뜨렸고, 줄다리기에는 참가자 모두가 모처럼 힘을 쓰며 단합을 과시했다. 체육대회가 끝나고 이어진 ‘한마음 노래 자랑대회’에서는 회원들의 숨은 노래실력을 발휘하여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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