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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사)한국서예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박추하, 이하 서협)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에 걸쳐 양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회원 작품 전시회를 가진 것.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서협 지부전은 난정 강미순, 초암 김광석, 지향 허정각을 비롯해 30명의 회원이 오랜 시간 갈고 닦은 작품을 선보인 자리였다. 자리를 가득 메운 시민과 서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예와 문인화, 서각 작품 등 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재해석 되면서 새롭게 태어났다.
1998년 결성돼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서협양산지부는 매년 회원전을 열어 왔으며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시된 작품을 양산시 공공기관에 기증해 일반시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박추하 지부장은 “양산시민들의 성원과 격려에 보답하고자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들을 양산지역 공공기관에 기증하여 미력하나마 양산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일조하기로 했다”며 “우리 회원 모두는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아름다운 관계’라는 주제로 능란하게 휘호한 박추하 지부장의 서예 퍼포먼스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면서 서로 아끼고 나누며 사람이 되자는 내용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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