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에서 건강검진 받으세요”
시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기존 36곳에서 137곳으로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일 시에 따르면 경로당에 자동 건강검진시스템을 설치하여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건강검진이 이루어질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경로당을 활용한 복지시스템은 의료사각지대에 위치한 노인들의 건강을 상시적으로 점검하고, 건강 이상 발견될 경우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건강정보가 휴대폰 문자로 통보한다. 또한 검진결과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돼 언제 어디서나 측정된 건강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4단계로 3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된 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이 혈압ㆍ혈당ㆍ소변분석(당뇨, 전립선 등 10가지 질병측정) 측정기기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