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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보육시설연합회(회장 이정애)가 지난달 23일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아이들의 연령에 적합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는 ‘교재교구 작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또 대회 수상 작품을 전시해 부모들에게는 좋은 교육 교재를 소개하고, 어린이집 간 교육정보를 공유하는 일석이조의 뜻 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앞서가는 양산보육, 선진보육 앞당기어 참된 보육 실천하자’는 슬로건으로 열린 교재교구 작품 경진대회에는 양산지역 어린이집 60여곳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기본생활ㆍ신체운동ㆍ사회관계 등 6개 영역별로 다채로운 작품을 출품 받아 지난달 23일 날카로운 심사 끝에 모두 12점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가정보육시설인 꼬꼬마어린이집의 ‘119소방서 놀이’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민간보육시설인 동일미예림어린이집의 ‘도토리를 담아요’가 뽑혔다. 또 파랑새ㆍi솜사탕ㆍ아이소리ㆍ규티아기스쿨ㆍ효림 등 5곳 어린이집이 우수상을, 휴먼시아ㆍ곤지ㆍ아인ㆍ아이린ㆍ대림창의샘 등 5곳 어린이집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 작품을 포함해 모두 53점의 작품이 지난달 24일부터 4일간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선보였다.
전시된 모든 작품들이 각각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첫날부터 양산지역 어린이집을 비롯한 인근지역 어린이집 원생들과 보육교사들의 참관이 줄을 이었다. 교사들과 함께 온 아이들은 처음보는 교구들을 둘러보면서 신기한 듯 호기심 어린 눈길로 질문공세를 펼치기도 했다.
이정애 회장은 “보육교사가 직접 제작한 교재교구는 값비싼 여느 교재보다 훨씬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우수작품 시상을 통해 보육시설 종사자들의 창작과 연구의욕을 높이고 부모들에게는 어린이집의 보육과정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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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품
대상 꼬꼬마어린이집 ‘119 소방서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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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동일미예림어린이집 ‘도토리를 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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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파랑새어린이집 ‘구체물 덧셈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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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i솜사탕어린이집‘우리 집을 소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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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규티아기스쿨어린이집 ‘숫자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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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아이소리어린이집 ‘지글지글 보글보글 주방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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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효림어린이집 ‘나무도 옷을 갈아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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