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양산히무룽원정대(대장 이상배)가 ‘히말라야 중의 히말라야’로 불리는 해발 7천126m 히무룽 정상에 우뚝 섰다. <본지 352호, 2010년 10월 26일자> 너무나 힘든 코스로 세계의 고산 전문가들마저도 기피하는 히무룽은 그렇기에 도전의 의미가 남다른 곳이다. 한국 최초 원정대로 이상배 대장을 포함한 4명의 대원 모두가 한꺼번에 정상에 오른 것은 불굴의 투지를 보여준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정상에 선 이상배 대장의 고통으로 부르튼 입술. “실패는 있어도 포기는 없다”는 산사나이의 포효는 바로 양산시민신문의 기개와 닮아있다. 독자들을 위해 ‘내일을 보는 정직한 눈’이 되고자 하는 의지는 저 히무룽 정상처럼 영원히 푸르게 빛날 것이다.